[뉴스포커스] 정부 "3~4월 4차 유행 가능성 배제 못해"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발생해 다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산발적인 감염과 변이 바이러스로 확산세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고령층 접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70명으로 300명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지난주 하루 500명대로 늘어났다가 최근 계속 300~400명대를 유지해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최근 1주일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가 376명까지 떨어졌는데요. 일평균 300명대는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해도 될 지표인데, 정부나 많은 전문가가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경고했는데요. 지금 가장 우려되는 거라면 어떤 점이 있습니까?
방역당국이 오는 3~4월에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유행의 기수를 정하는 건 유행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요? 어떻게 정하게 되나요?
설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에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일단 제주에 입도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요. 제주도는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도해 확진되면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의 이런 방역조치 어떻게 보시나요?
방역당국이 지금 가장 우려하고 있는 건 변이 바이러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처음 집단 감염된 친인척 사례에서 기존 바이러스와 다른점이 몇 가지 드러났다면서요? 어떤 점인가요?
방역당국은 이들 시리아인과 접촉한 내외국인 220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음성이 나왔는데, 다시 또 진단검사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고, 더 이상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한데요. 현재 확진자 모두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있지는 않죠? 현재 변이 바이러스 검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방역당국이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19 항체 보유율 검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은 0.31%로 10% 정도인 해외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들의 항체 보유율이 낮다는 건 방역관리가 잘 된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 사례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건대 헌팅포차 관련 확진자가 50명이 넘자 서울시가 헌팅포차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확진자가 나온 곳도 변칙 영업을 하던 곳이라고요? 이런 곳들을 다 찾아낼 수 있을까요?
확진자가 나온 광진구에선 내일부터(6일) 헌팅포차에서 춤과 노래 합석이 금지가 됩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요. 매장마다 관리감독자가 있지 않고서야 바로 적발할 순 없을 것 같은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을까요?
이번엔 백신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유럽에선 고령층에 아스트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자문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어떻게 보시는지요?
많은 백신 회사들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도 추가로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도 변이용 백신을 가을까지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이용 백신이 나오면 기존 백신과 변이용 백신 두 가지를 모두 맞아야 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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